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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 3선발인 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소사가 잘해준다면 선발진은 키움보다 조금 강하다고 생각한다 ” 고 소사의 호투를 기대했다. 키움 역시 외국인 선발 ‘넘버 2’가 문제다. 1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이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자신이 어떤 투수인지 증명했다. 반면 에릭 요키시는 2.1이닝 만에 3실점하고 조기강판 당해, 키움 불펜진이 초과근무를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벨트 높이로 높게 들어오는 요키시의 투심 패스트볼은 타자에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키움은 가을야구에서 선발투수에게 긴 이닝을 맡길 생각이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타선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준플레이오프 MVP 박병호를 향한 집중 견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뒤를 받치는 샌즈의 활약도 중요하다. 준플레이오프에선 거의 볼 수 없었던 ‘뛰는 야구’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SK는 정규시즌 최다 팀 도루(118개)를 기록한 팀이다. 염 감독은 기습적인 작전으로 상대를 흔드는 데 능하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벤치가 개입해 유리한 쪽으로 흐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키움은 정규시즌 도루 2위(110개)에 도루성공률 1위(76.9%)를 기록했다. 무모한 플레이는 하지 않지만, 성공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는 상대





없다. 타순이 세 바퀴째 돌면 바로 불펜을 투입해, 상대가 끊임없이 낯선 투수와 만나게 하는 게 키움의 전략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선발투수가 5회도 못 버티고 내려가선 곤란하다. 투수 소모를 최소화하며 한국시리즈까지 간다는 키움의 전략이 성공하려면, 플레이오프에선 요키시가 좀 더 긴 이닝을 버텨줄 필요가 있다. 불펜의 높이는 SK와 키움이 막상막하다. 불펜 평균자책은 키움이 3.39로 3.69의 SK보다 앞서지만, 구원 WPA는 SK가 6.55로 4.19를 기록한 키움보다 우세하다. SK는 하재훈-서진용-박민호-김태훈 등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젊은 불펜을 보유했다.



2, 기아 2, 삼성 1, 한화 0, 롯데 1 [엠스플 프리뷰] 숫자로 미리 본 PO, 키움 승리확률 60.71% 기사입력 2019.10.14. 오전 11:51 최종수정 2019.10.14. 오전 11:51 -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 김광현-산체스 막강 선발 자랑하는 SK, 3선발 소사 활약이 변수 - 키움도 좌완

박희수를 투입했지만, 불을 끄지 못했다. 제리 샌즈에게 추가 적시타 허용. 0-3이 됐다. 더 이상 실점은 없었지만, 11회말 만회에 실패했고, 그대로 패했다. 허무한 결과였다. 선발 김광현(5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김태훈(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정영일(1이닝 무실점)-하재훈(1이닝 무실점)까지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그러고도 경기를 내줬다. 전력 소모가 극심했는데, 결과도 패배. 충격이 크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밀렸다. 훈련을 하면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아무래도 쉰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갖고 구한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은 키움이 0.638로 SK(0.583)를 압도했다. 이를 갖고 두 팀의 1경기 맞대결시 기대승률을 계산하면 SK는 0.442가, 키움은 0.557이 나온다. 이를 토대로 승리확률을 계산하면 키움이 60.71%의 확률로 SK(39.29%)보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온다. 3승 1패로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확률이 23.01%로 가장 높았고, 3승 2패로 이길 확률도 20.36%에 달했다. 반면 SK는 5차전까지 끌고 가야 그나마 승산(16.15%)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와 키움의 정규시즌 기대승률을 바탕으로 구한 승리확률(표=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이미 지나간 정규시즌 기록을 바탕으로

자리에 확실한 주인이 없는 게 고민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선 김웅빈, 송성문이 돌아가며 3루를 맡았지만 3유간으로 향하는 빠른 땅볼 타구에 속수무책이었다. 키움 벤치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임병욱이 빠진 외야진의 수비 범위도 문제다. 예상: 키움이 3승 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SK는 5차전 끌고 가야 승산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장정석 감독과 염경엽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이제 플레이오프 최종 결과를 예상할 차례다. 정규시즌 실제 순위는 SK가 앞섰지만, 득점과 실점을

SK 염경엽 감독 "감 괜찮았는데,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오늘 하재훈 공던지는거 보고있는데 신기했음 [오피셜] '김광현·양현종 포함' 김경문호,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확정 [엠스플 프리뷰] 숫자로 미리 본 PO, 키움 승리확률 60.71% 하재훈 선수 유부야? 난 문경찬 하재훈 고우석선수 좋아함 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 11회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시즌이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마운드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 선발투수 성적은 SK가 다소 앞선다. SK 선발진은 평균자책 1위(3.39)에 선발승 최다(65승), WPA(추가한 승리확률) 9.46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광현-앙헬 산체스 듀오는 올 시즌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무리 지구방위대 수준 키움 타선이라도 많은 점수를

더 큰 경기를 위한 에너지를 아껴뒀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 중반 승부처가 오면, 장정석 감독의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 무릎을 꿇은 것은 가을야구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SK의 거포 최정과 키움의 4번타자 박병호(사진=엠스플뉴스) 이번엔 공격력을 살펴볼 차례다. 정규시즌 타격 기록은 키움이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섰다. 팀 득점(780점)은 물론 팀 타율(0.282)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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